사주나루 [나루 인터뷰] 첫 점사를 저희에게 주셨는데요... > 사주나루 뉴스 | 국내 최고 전화운세상담 플랫폼

사주나루 뉴스
이달의 컨텐츠
[나루 인터뷰] 첫 점사를 저희에게 주셨는데요...
2026-06-19

2024년 12월, 사주나루 소속 미로 선생님의 내림굿이 있었습니다. 함께한 세월이 있는 만큼 사주나루도 현장에 있었습니다. 


당시 접신을 한 미로 선생님께서 촬영을 해주시던 감독님 한분께 첫 점사를 내려주셨습니다. 


26년 결혼 하실 거라 점사 내려주셨고 올 2월 결혼식을 올리셨죠.


그 이후로도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공식 인터뷰로 돌아오셨습니다. 미로 선생님의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39822_4674.png 


Q. 오랜만에 뵙습니다. 신내림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미로: 안녕하세요.(웃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미로입니다!


신의 제자길로 들어선 이후에는 정말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원래는 완전 집순이 스타일이었는데, 신을 받고 난 뒤로는 전국으로 산으로 바다로 기도를 다니고 새벽마다 자시기도를 드리면서 하루하루 배우고 수행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신을 받기 전에는 삶이 많이 불안정했던 것 같아요. 


쉽게 무너지기도 하고 늘 마음이 붕 떠있는 느낌이 강했는데, 신을 받은 후에는 조금씩 삶이 안정되기 시작했어요. 


물론 힘든 일이 아예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예전처럼 쉽게 흔들리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게 되었어요.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39870_3373.png
 

Q. 내림 전후로 기분이 어떠셨나요?


미로: 많은 분들이 신내림 전날이면 엄청 무섭고 눈물 나고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의외로 굉장히 덤덤했던 것 같아요. 


그냥 아, 올 게 왔구나 딱 그런 기분이었어요!


물론 두려움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에요.


당시에는 제가 의심도 많고 현실적인 성격이 강했던 시기라 아무 감응도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도 있었거든요.


근데 막상 신굿 당일이 되니까 정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들을 많이 했어요. 


분명 제 몸인데 제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계속 나더라고요. 


감응이 확 들어오던 순간의 감정은 아직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워요.


무섭다기보다는 너무 낯설고 신기했고, 또 한편으로는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했어요. 


혼자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사실은 혼자가 아니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그리고 다음 날은 되게 조용했어요. 


엄청 들뜬 느낌보다는 멍하고 차분한 느낌? 근데 이상하게 마음은 편했어요. 


오래 떠돌던 사람이 드디어 자리를 찾은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39935_6679.png
 

Q.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미로: 저랑 타로 마스터 시절부터 정말 오래 함께해주신 내담자분이 한 분 계세요! 지금 생각해도 참 인연이 깊은 분인 것 같아요.


처음 상담은 되게 평범했어요.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만나봐도 괜찮을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시다고 상담을 오셨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그때 공수로 들어왔던 게 '책임감 강한 사람이다, 인연이 굉장히 깊다,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인연이니 꼭 놓치지 말고 만나봐라' 이런 흐름이 굉장히 강하게 나왔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 정말 자신 있게 “이 인연은 꼭 잡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렸고, 실제로 그 두 분은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계시고 결혼 준비까지 하고 계세요.(웃음)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인연인데, 이후에 정말 잊지 못할 일이 하나 있었어요.


그러던 올해 3월, 상담 중 갑자기 큰 금전운 공수가 강하게 들어왔어요. 


근데 단순한 돈이 아니라 '가족 쪽 재산, 유산, 갑자기 들어오는 큰 돈' 같은 흐름이 계속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내담자님은 너무 의아해하셨어요. 


당시에는 정말 돈 들어올 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었거든요.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39973_6879.png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이 끊겨 지내던 아버지 쪽에서 갑작스럽게 연락이 오게 되었고, 상황이 많이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셨어요. 


그 시기에 내담자님도 감정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어하셨고 상담을 자주 오셨었어요.


그리고 결국 아버님께서 상을 당하셨는데, 이후 내담자님께서 먼저 “선생님… 혹시 그때 말씀하신 금전운이 아버지 쪽 재산 이야기였던 걸까요?”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다시 공수를 받아봤는데 계속 같은 흐름이 나왔어요. 분명 재산이 있다고.


근데 현실은 정반대였어요. 재산 정리를 시작했는데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상속을 받으면 빚만 떠안게 생긴 상황이었거든요.


그때는 솔직히 저도 너무 답답했어요.


“내가 잘못 본 건가?” 하는 마음도 들었고, 내담자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도 있었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공수는 계속 한결같았어요.

“아직 안 드러난 게 있다.”

“눈앞에 안 보인다고 없는 게 아니다.”

“기다려라.”

이 말씀이 계속 반복됐어요.


그래서 저도 자시기도 때마다 계속 기도를 드리면서 공수를 받았고, 결국 내담자님께 “죄송하지만 딱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던 중 마지막으로 아직 열람되지 않은 등기 하나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어요. 


근데 이미 앞에서 계속 아무것도 안 나왔던 상황이라 기대를 거의 포기하신 상태였어요.


그때 내담자님이 저한테 “선생님… 사실 기대는 안 하는데요, 이것도 한번 봐주세요. 틀려도 괜찮아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울컥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공수를 받았는데 또 똑같이 나왔어요.

“등기를 받으면 좋은 소식이 있다.”

“재산이 보인다.”


그리고 며칠 뒤 정말 연락이 왔어요. 숨겨져 있던 토지가 확인됐다고요.


그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소름이 돋는다기보다 그냥 너무 감사했어요.


“아, 정말 이유 없이 주시는 공수는 없구나.” 그걸 다시 한번 크게 느끼게 됐던 일이었습니다.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40013_7894.png
 

Q. 신을 받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미로: 제 삶이 많이 안정됐죠.


신병 시절에는 원인 모를 통증이나 불안 때문에 정말 힘들었고, 생활하다가 갑자기 못 걸어서 휠체어 생활까지 했던 적도 있었거든요. 그때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있었어요.


근데 신을 받고 난 뒤에는 조금씩 스스로를 믿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늘 흔들리고 불안했다면 지금은 “내가 왜 이런 길을 걸어왔는지” 조금씩 이해하게 된 느낌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보람돼요. 


상담 끝나고 “마음이 편해졌다”, “살아볼 힘이 생겼다”라는 말을 들을 때면 이 길을 걷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 아픔이 많았던 사람이라 누군가의 힘든 마음을 예전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40049_9922.png
 

Q. 신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이 인터뷰를 보신다면?


미로: 저도 신병 때문에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었던 사람이라 그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요.


원인 모를 통증이나 불안, 현실이 무너지는 느낌 때문에 정말 많이 울었고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어요.


근데 한 가지는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요즘은 삶이 잘 안 풀리거나 인간관계가 힘들면 “혹시 나 신병인가?”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물론 실제로 신의 기운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세요.


근데 모든 힘든 일이 다 신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한민국 사람들 대부분 어느 정도는 신가물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그 기운의 강약 차이가 있고, 정말 제자길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또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의외로 정말 신이 강하게 오신 분들은 꿈이나 현실에서 반복적인 신호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조상님 꿈을 계속 꾼다거나, 무속 관련 장소가 반복적으로 나온다거나, 특정 존재가 자꾸 보이거나 느껴지는 식으로요.


반대로 단순히 인간관계 스트레스나 현실 도피 때문에 스스로를 “나는 신병이라 그래”라고 단정해버리면 오히려 본인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그럴 때는 마음의 병이나 현실의 문제를 먼저 돌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인터넷 글이나 자극적인 영상만 보고 스스로를 겁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신이라는 건 정말 함부로 단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거든요.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사람마다 오는 방식도 정말 다 달라요.


그래서 혼자 겁먹고 끌려다니기보다는, 정말 힘들다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차분하게 방향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지금 많이 힘들더라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저도 그렇게 버텨서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40072_5284.png
 

Q. 무당이 되기 전 타로를 배운 이유가 있나요? 


미로: 사실 저는 처음부터 타로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사주나루 내담자 입장이었죠.(웃음)


당시 삶이 많이 힘들고 흔들리던 시기였는데, 상담을 받을 때 몇몇 선생님들께서 “타로를 배워보면 정말 잘할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도 그때까지는 반신반의했죠. 학교 공부도 안 해봤는데 무슨 타로 공부야..? 이런 생각도 있었고요.(웃음)


그러다가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가장 기본 덱인 유니버셜 웨이트를 처음 구매하게 됐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카드가 술술 읽히더라고요?! 


그림만 봐도 상황이나 감정선이 이어졌고, 주변 사람들을 봐주기 시작했는데 너무 잘 맞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타로를 통해 제가 갖고있던 영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싶어요. 


이후에는 좋은 스승님을 만나 전문적으로 타로를 배우게 되었고, 단순히 맞추는 걸 넘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방향을 함께 찾아주는 일에 큰 의미를 느끼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타로는 저에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신의 길로 이어지는 첫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웃음)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40115_1928.png
 

Q. 디테일한 상담이 강점이셨잖아요? 지금은 어떤가요?


미로: 오히려 지금은 더 깊어졌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타로 카드의 상징과 흐름을 읽어내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신령님 공수와 함께 보게 되면서 상담의 디테일이 훨씬 더 입체적으로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저는 원래 속마음이나 감정선 리딩이 강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선생님, 그 사람이 실제로 했던 말이랑 똑같아요. CCTV 다신 거 아니죠?" 이런 이야기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웃음)


신을 받은 후에는 카드 이상의 장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특정 장소나 분위기, 상대방의 감정 흐름이 그림처럼 스쳐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요.


사실 신점은 무섭고 딱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무당마다 스타일이 정말 달라요. 


저희 어르신들은 긴 설명보다 단어처럼 짧게 툭툭 알려주시는 편이라 처음에는 해석하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거의 스무고개 같았죠..


근데 기도를 반복하면서 점점 “아, 이 말씀이 이런 뜻이었구나” 이해되는 순간들이 생겼고, 그 공수가 현실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질 때 아직도 소름이 돋아요.


지금도 저는 타로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해요. 


단순한 카드가 아니라 신령님과 연결되는 하나의 무구 같은 느낌이라, 공수와 함께 사용할 때 더 깊고 섬세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d1593dc7cb38b8956e55ebf1cb7913a5_1781840156_0463.png
 

Q. 오늘 인터뷰를 수락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미로: 사주나루에 다시 복귀한 이후 정말 많은 내담자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짧게 스쳐가는 인연도 있고 몇 년째 함께 흐름을 봐오고 계신 분들도 계세요.


근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내담자분들의 이야기를 정말 많이 알고 있는데, 정작 미로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구나 하고요.


그래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조금은 솔직한 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제가 어떤 시간을 지나왔고 어떤 마음으로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이 길을 받아들이기까지 정말 오래 도망쳤던 사람이에요. 


많이 흔들리고 방황했고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그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결국 가장 크게 배운 건 사람에 대한 이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저는 무섭기만 한 무당보다는 누군가 힘들 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상담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버틸 힘이 될 수도 있다고 믿거든요.


아직은 부족한 애동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수행하면서, 진심으로 사람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웃음)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