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베티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베티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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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스타 스토리, 카톡 뮤직, 상태 메시지 등 SNS에 특화돼 계신 만큼 상담하시면서 선생님도 신기했던 사례가 있을까요?」
베티 : 헤어진 연인의 인스타 스토리와 관련된 상담을 한 적이 있었어요.
상대방은 누가 봐도 화려한 장소를 다니고, 새로운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의 게시물만 올리고 있었거든요.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하게 이별을 극복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카드를 펼쳤을 때는 고립과 결핍의 에너지가 계속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이분은 SNS에 보이는 모습과는 정반대로 지금 아무도 만나지 않고 혼자 방 안에서 휴대폰만 보고 계신데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에는 내담자분도 잘 믿지 못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후 피드백을 받게 됐어요.
알고 보니 그 사진들은 예전에 찍어 둔 사진들을 모아서 올린 것이었고, 실제로는 우울증 치료를 고민할 정도로 많이 힘든 상태였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음)
「Q. 선생님이 생각하는 베티의 리딩에서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요? 」
베티 : 제가 생각하는 제 리딩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감 능력과 흐름을 읽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카드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이야기와 감정을 함께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려고 해요.
상담을 하다 보면 겉으로 드러난 상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감정과 관계의 흐름까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거든요.
그 과정 속에서 내담자분들이 자신의 상황을 조금 더 명확하게 바라보고, 스스로 정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사주나루에 입점하신 지 3년 차이시네요. 그동안 많은 내담자분들을 만나셨을 텐데, 유독 오래 남아 있는 분이 있다면 어떤 분이셨나요? 」
베티 : 그동안 저와 함께 마음을 나눠주셨던 내담자분들의 사연을 모두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한 분 한 분 모두 제게는 소중한 인연이자, 기억입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제가 도움을 드린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내담자분들의 따뜻한 말이나 믿음에서 힘을 얻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애정을 느끼게 되고, 더 진심을 다해 상담에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정 한 분을 꼽기보다는,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내담자분들이 오래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Q.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오래 본 사람이 있다면, '베티'를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까요? 」
베티 :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는 강단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
또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편안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스스로 생각했을 때, 나는 이런 면도 있다 하는 반적 매력이 있다면? 」
베티 : 처음에는 조용하고 신중한 이미지로 보이지만, 친해지면 의외로 장난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이에요.
또 계획적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가끔은 즉흥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예상 밖의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이 제 반전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요. (웃음)
「Q.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이나 사람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지금의 선생님을 만든 결정적인 계기도 궁금합니다. 」
베티 : 저는 주변에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자주 접하고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지내면서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도 그 안에는 저마다의 이유와 감정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특히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먼저 판단하기보다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저 역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고, 선입견도 많이 줄어들게 되었어요.
그 과정이 지금의 저를 만든 가장 큰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Q. 신이 베티를 만들 때, 유난히 많이 넣은 것과 거의 넣지 않은 것이 있다면? 」
베티 : 신이 저를 만들 때 공감하는 마음과 책임감은 많이 넣어준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자연스럽게 그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편이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해내려고 하거든요.
반대로 거의 넣지 않은 것은 쉽게 포기하는 마음인 것 같아요.
어려운 상황이 와도 포기하기보다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Q. 타로 마스터가 아닌, 일상 속 베티의 하루는 어떤 모습인가요? 쉬는 날에는 보통 어떤 시간을 보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베티: 상담을 할 때는 타인의 에너지에 깊게 몰입해야 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만큼은 오롯이 제 에너지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밀린 드라마를 몰아보기도 하고, 가끔은 복잡한 생각 없이 운동으로 땀을 쭉 빼기도 해요.
내면을 비워내야 다시 누군가의 이야기를 담을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하거든요.
「Q. 20대의 베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베티: 20대가 끝나면 모든 것이 늦어지는 것처럼 느껴져서 많이 조급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늘 그 순간이 마지막 기회처럼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니 늦었다고 생각했던 순간들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시기의 저에게는 "조금 덜 불안해해도 괜찮다", "자신을 믿고 천천히 가도 괜찮다"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Q. 베티와 가장 닮은 타로 카드는? 」
베티: 저는 여황제 카드를 꼽고 싶습니다.
상대가 편안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부분이 여황제 카드가 가진 따뜻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와 닮아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