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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10문 10답] 타로 마스터 '고윤'
2026-07-20

<사주나루 고윤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고윤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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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사주나루에서 5년째 활동 중이신 베테랑 타로 마스터이십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적이 있나요? 」


고윤 : 상담을 마친 뒤 "심리 상담을 받았을 때보다 더 도움이 됐다", "치유가 되었고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제2의 인생의 방향을 잡게 되었다"라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특히 잊지 못하는 사람이나 집착된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내담자분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외면하고 있던 자신의 심리를 함께 들여다보며 왜 그렇게 집착하게 되었는지, 왜 벗어나지 못했는지를 스스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있거든요.


그 과정을 통해 오랜 시간 해결하지 못했던 불안을 내려놓고 더 건강한 연애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또 "상담을 통해 해답을 찾았다", "이제 방향이 보인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단순히 점을 보는 일을 넘어, 누군가의 삶에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돼요.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기도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면서 계속 정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Q. 오리엔탈 오라클, 동양 타로, 오쇼젠 등 난도 높은 덱들을 사용하고 계신데요. 이 덱들을 다루게 된 계기와 가장 애착이 가는 덱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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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 저에게는 타로 덱에도 시즌이 있어요 ㅎㅎ


꾸준히 사용하는 기본 덱이 있고, 흐름에 따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덱들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는 웨이트, 시간의 바퀴, 오리엔탈 카드를 항상 함께 사용하고, 보다 깊이 있는 심리 분석이 필요할 때는 오쇼젠, 심볼론, 사주 오라클 등 다양한 덱을 병행합니다.


각 덱마다 현실적인 흐름을 보는 데 강한 덱도 있고, 감정이나 관계의 본질을 깊게 보여주는 덱도 있어요. 상담 내용에 맞춰 활용하면 리딩의 깊이가 확연히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덱에 애착이 있지만, 가장 오래 함께해 온 만큼 역시 웨이트 계열에 가장 큰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고윤 리딩'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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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 제 강점은 인연의 흐름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왜 두 분의 관계가 지금의 흐름에 이르렀는지, 각자의 운기를 함께 분석하면서 시절 인연인지, 아직 이어질 인연인지, 오래갈 인연인지를 심층적으로 설명해 드립니다.


요즘은 빠르게 결론만 원하는 상담도 많지만, 저는 한 번의 상담 안에서도 흐름 자체를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돕는 편이에요.


그리고 아무래도 제 대표적인 강점은 속마음과 연락운이죠.ㅎㅎ


내담자의 에너지에 집중해서 리딩 하기 때문에 저와의 시너지가 잘 맞는 경우에는 실시간 적중률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연락운은 감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변수도 많아요. 그래서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고, 상담 내용을 녹음하거나 메모해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속마음 리딩 역시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해서 설명드리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실 수 있고, 내담자분 스스로 현재 상황을 납득하며 해결책을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후기만 4,917건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을 다시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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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 저는 결과만 전달하는 상담보다는, 내담자분이 지금 처한 고민 안에서 스스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상담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혼자 가는 길이라는 느낌보다는, 제가 옆에서 작은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드리고 싶거든요.


또 현실적인 상담을 지향하다 보니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드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결국에는 도움이 되는 상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힘들거나 슬럼프를 겪었던 적도 있으신가요? 」


고윤 : 그럼요. 막히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있죠.


저 역시 슬럼프가 오면 오히려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편입니다.


사실 제가 극복하는 방법이 정답인지는 저도 확신하지 못해요. 슬럼프는 매년 한 번쯤 찾아오고, 그때마다 기간도, 형태도 조금씩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 시기에는 타로를 통해 지금 제게 필요한 방향과 에너지를 점검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합니다.


어떤 때는 공부에 몰입하고, 어떤 때는 절에 다녀오거나 여행을 하기도 해요. 또 책이나 웹소설을 보며 쉬기도 하고, 가끔은 닌텐도 게임을 하면서 머리를 비우기도 합니다.ㅎㅎ


결국 그 시기마다 저에게 필요한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을 통해 조금씩 더 단단해지고, 제 삶을 더 성숙하게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상담을 하시면서 선생님조차 놀라웠던 리딩 사례가 있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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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 최근 기억에 남는 상담이 하나 있어요.


헤어진 지 2년이 넘은 분이 재회 상담을 받으러 오셨는데, 앞으로 2년까지 포함해 총 4년의 인연 흐름과 연락운을 봐달라고 하셨어요.


멀리까지 흐름을 볼 수는 있지만, 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리스크도 함께 설명드리며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공교롭게도 2년 차 시점에 연락운이 보였습니다. 다만 재회로 이어질 긍정적인 흐름은 아닐 것으로 보여 그렇게 안내드렸죠.


그리고 작년 겨울, 그 내담자분께 다시 연락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그분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제가 말씀드렸던 달에 정말 연락이 왔고 한 번 만나기는 했지만 재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상대방이 이민을 가기 전 연락처를 정리하다가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싶어 연락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 만남을 통해 오히려 마음속 응어리가 많이 풀렸다고 말씀해 주셨고, 그 이야기를 다시 전해주시는데 저도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Q.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본 사람들은 '고윤'을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것 같나요? 」


고윤 : 차분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알면 알수록 인간적이고 정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ㅎㅎ


상담에서는 감정보다 흐름과 현실을 중심으로 균형 있게 짚어주는 상담사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Q. 상담할 때의 모습과 일상 속 모습은 많이 다른가요? 」


고윤 : 상담할 때는 집중도가 높은 편이라 분석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반대로 일상에서는 훨씬 편안하고 웃음도 많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에요.



「Q. 20대의 고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고윤 : "너는 이미 충분히 단단한 사람이니까, 지금의 흔들림에 겁먹기보다 그 과정마저 너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믿었으면 좋겠어."



「Q. 고윤과 가장 닮은 타로 카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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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 여사제와 힘 카드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는데요.


요즘의 저는 힘(Strength) 카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보다 사람의 감정과 관계의 흐름을 섬세하게 읽고 다루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감정을 억누르거나 밀어붙이기보다는 그 안에 있는 본질을 이해하고, 현실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드린다는 점에서 제 리딩 스타일과 가장 닮아 있다고 느껴요.


반대로 일상에서는 조금 더 내려놓고 가볍고 편안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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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요즘은 바보(The Fool) 카드처럼 조금 더 자유롭고 가벼운 방랑자의 마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하게 됩니다.


이상적이고 듣기 좋은 말만 전하는 상담이 아니라, 내담자분들이 지금 처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앞으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드리는 사람.


고윤은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을 차분히 읽고, 현실적인 방향을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하지 못한 마음, 혼자 삼키고 있던 고민이 있다면 편하게 내려놓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이곳은 당신의 대나무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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