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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10문 10답] 타로 마스터 '루이'
2026-10-12

<사주나루 루이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루이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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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내담자분들이 ‘팩폭파인데 다정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루이 선생님은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서도 자주 들으시나요?」


루이 : 저는 스스로 생각할 때 빈말을 잘 못하고, 호불호가 명확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성격 자체에 원래 다정한 면이 깔려 있긴 한데, 돌려서 말하는 걸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팩폭파인데 다정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Q. 처음 만난 사람들이 루이 선생님에게 오해하는 면이 있다면요? 친해지고 나면 꼭 듣는 말도 있으세요? 의외로 “이런 모습도 있었어요?” 하는 반응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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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 이 질문은 제 주변 사람들보다 내담자분들이 먼저 딱 떠오르는 질문입니다.


저를 남자로 아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숏컷에 목소리가 중성적이어서 많이 오해하시는 것 같아요!


여자라고 말씀드리면 사과하시는데, 안 하셔도 됩니다ㅠㅠㅠ  

오히려 저는 캐릭터가 잡혀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ㅋㅋ


몇 달 상담한 단골 언니도 제 성별을 잘못 알고 있었던..ㅋㅋ


친해지고 나면 단골분들께 “친해지니 ISTP 맞네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ㅎㅎ..  

저를 ExFx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Q. 루이 선생님도 인생에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나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선생님에게 어떤 의미였다고 생각하세요?」


루이 : 음 저는 29살~30살 때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앞자리가 3으로 바뀌다 보니 괜히 심란하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뭐 먹고 살지?’, ‘뭘 해야 돈을 많이 벌지?’, ‘내가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은 뭐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원래도 항상 그런 고민을 하긴 했는데, 실천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거든요.


유독 29살~30살 때 가장 심각하게 고민했고, 적성에 맞으면서 비전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저 스스로를 발전하게 했던 것 같아요. 깊진 않아도 이것저것 배우면서 잔재주도 많이 생기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됐거든요.


그래서 생각만 하기보다는 행동해야 뭐라도 생긴다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됐어요.  

(평소에는 극심한 귀차니즘이라 행동력이 0에 가깝습니다.)



「Q. 타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한데요.  처음에도 ‘내 길이다’라는 확신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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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 재회 타로를 보다가 관심이 생겨서 배우게 됐어요. 하핳..


재회 타로를 보기 전에는 그냥 재미 삼아 한 번씩 보거나 금전운 정도만 보는 수준이었는데, 깊게 파고드니 너무 재밌고 신기한 거예요.


‘카드로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볼 수 있지?’라는 생각이 커졌고, ‘아, 이 카드는 이렇게 해석하는구나’를 하나씩 보게 되면서 ‘타로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요.


솔직히 처음부터 ‘이게 내 길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던 건 아니에요.


막상 공부를 시작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고, 공부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면서 좌절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감을 잡기 시작하면서 그때 처음 ‘아, 나는 타로 리더를 오래 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사주나루에서도 굉장히 오래 활동하셨잖아요. 가족이나 친구들은 타로 마스터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처음과 지금의 반응이 많이 달라졌거나, 가장 기억에 남는 응원이나 반응이 있었나요?」


루이 : 가족은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었어요. 특히 엄마는 걱정하시면서도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반응이 컸어요.


지금은 다 응원해 주고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친구들은 하나같이 “니가?”라는 반응이었어요. 워낙 T 성향이 강하고, 말을 돌려서 못 하는 걸 알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를 걱정하기보다는 저에게 상담받을 내담자분들의 마음을 걱정했었어요!


타로 리더가 된 후에는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많이 해요. 그래도 고민을 털어놓을 땐 “루이로 장착해서 들어”라고 합니다 ㅎㅎㅎ..



「Q. 상담하다 보면 선생님도 감정이입될 때가 있나요?」


루이 : 저는 감정이입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감정에 휩쓸리면 저도 모르게 카드 해석에 제 감정을 담게 될 것 같다는 걱정이 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이입하지 않고, 사심을 빼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저와 비슷한 상황의 연애를 하셨던 분들께는 이입이 훅 될 때가 있어요.


앵그리빡빡 하는 그런 상황들..!  

(앵그리빡빡이 요즘 MZ 용어라고 해서 열심히 써먹고 있습니다.)



「Q. 선생님조차 놀랐던 리딩이 있다면요? 」


루이 : 제 친구가 셋째를 가질지 고민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임신 가능 여부와 성별, 시기를 물어봤는데, 워낙 무거운 주제라 참고만 하라고 이야기하고 리딩했거든요.


그런데 그 결과가 정확하게 맞아서 친구도, 저도 정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도 연애할 때마다 이별수가 계속 나왔는데, 실제로 늘 헤어졌어요.


그러다 한 번은 이별수 없이 결혼 카드가 딱 떠서 ‘어? 이번에는 결혼하려나?’ 했는데, 지금은 정말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는..! ㅎㅎ


이렇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이 오히려 저도, 친구들도 가장 소름 돋는 순간인 것 같아요.



「Q. 선생님께 상담을 받으면 굉장히 차분하시거든요. 그런 선생님도 감정이 요동칠 때가 있으신가요? 의외의 모습을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루이 : 예민한 편인데 또 무던하기도 해서, 감정이 크게 요동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래도 크게 요동칠 때는 제가 정해놓은 루틴이나 시간이 어긋날 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평상시에는 계획을 짜지 않는답니당..



「Q. 연애 상담을 많이 하시는 만큼, 루이 선생님은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한데요. 연애하면서 “나도 별수 없구나” 싶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루이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표현을 잘하는 거?  

그리고 상대가 좋아하는 걸 기억해서 챙겨주는 거요!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게 또 다른 행복으로 와서, 챙겨주는 걸 좋아합니다.


‘나도 별수 없구나’ 했던 순간은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 “귀여워” 자판기가 되는 거..!


아무것도 아닌데도 귀여워 보여서 ‘진짜 나는 노답이구나’ 싶을 때가 많아요.


좋아하는 감정이 크다 보면 흐린 눈을 잘하기도 해서, 스스로도 절레절레할 때가 많아요.



「Q. 요즘 루이 선생님의 가장 큰 행복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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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 평상시에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화해서 앨범에 모으는 게 취미라 출사를 다니고 있어요.


순간을 담는 것도 좋지만, 카메라와 필름에 따라 색감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근데 최근에 힐링이 하나 더 생겼어요.


지인 강아지가 있는데, 너무 예쁘게 생기고 적당히 도도하고 적당히 애교가 있어서 제 심장을 녹이고 있습니다. 하..


최근 제 핸드폰 앨범엔 지인 강아지 지분이 95%입니다.


이 두 가지가 요즘 저한테 가장 큰 힐링이자 행복인 것 같아요.


강아지는 정말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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