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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Q&A] 남자가 절대 잊지 못했던 여자
2026-10-15

공수를 받다 보면 예측하기 힘든 기상천외한 공수가 많다 합니다.


아무리 봐도 재회 불가능해 보이는데 된다는 공수가 내려오거나, 그 반대인 공수도 자주 나온다 해요.


그러나 재회 공수를 수 백, 수 천건 쌓다 보면 어느정도 규칙성이 보이긴 한다고 무당들이 말하곤 합니다.


'남자가 절대 잊지 못했던 여자'는 누구일까요?


재회 점사를 전문으로 보고 계시는 무당 별아씨, 하온, 해목 선생님께 의견을 여쭤봤습니다. 


─ ◆ ─



Q. 남자가 절대 잊지 못했던 여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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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씨:
나한테 다 맞춰주고 배려해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지만, 근데 또 남자한테 올인을 하면 그걸 또 싫어해요.


처음에는 자기만 봐주길 원했다가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면 그걸 집착이라하고, 숨막힌다고 자기를 감시한다고 그러죠.


남자들의 마음은 참 알수가없어요.(웃음)


옛날에는 현모양처를 원했다면 요즘은 집착하지않고 다 배려해주고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길 바라니까요.


저의 첫사랑 경험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5년 정도 연애하고 중간에 고비가 있었죠.


어떤 여자가 저한테 전화해서 남자를 만날만큼 만난 것 같으니 저한테 그 남자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마디 했죠.


저한테 이렇게 전화할 시간에 그 남자 마음을 뺏으라고요. 그 남자가 당신한테 흔들리면 보내주겠다고요.


그 사실을 안 남자는 저한테 진짜 현명한 여자라고 했어요.


물론 화가 났지만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웃음) 그만큼 그 사람을 사랑했었겠죠.


그러다 헤어지고 또 한참의 시간이 지났는데 우연한 계기로 다시 연락이 닿았어요.


그때 남자가 하는 말이 살아 보니 너 만한 여자없더라. 니가 다시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면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이미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있었기에 받아주지 않았어요.


미련도 후회도 없었거든요. 그 사랑에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말이 길어졌는데 전 남자가 절대 못 잊는 전여친의 특징은 단정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남자든 여자든 그 추억의 자리가 얼만큼 있냐의 차이가 아닐까 하네요. 지극히 제 경험과 기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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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온:
있죠.일단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줬던 여자!


남자들 성향상 옆에 늘 있어줬던 여친의 소중함을 모르죠.


첨엔 챙겨주고 사랑해주는게 넘 고맙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게 돼요.


그런 모습에 지친 여친들은 이별을 통보하게 되고, 헤어지고 나서 다른 여자를 만나게되죠.


처음엔 잘 모를거에요~ 새로운 여친을 만나다보면, 비교가 됩니다.


전 여친만큼 날 사랑해주고 잘해주는 여자가 없다는것을.


그때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게되죠.


또 내가 가장 힘들때 곁에 있어줬던 여자!!


인생 살아가면서 내가 가장 힘들때 힘이 되어주는 여친이라면 평생가도 잊을수가 없죠.


인생의 가장 든든한 내 편이니까요.


그리고 쉽게 가질 수 없었던 여자!!


매력있고 너무 좋은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랑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거나, 주변의 반대로 헤어지게 되는 경우 입니다.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이 더 애틋해지기 때문입니다.


가질수 없는 사랑의 애환같은 감정이요.


또 있어요. 사랑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별 통보를 받았을때!!


미련, 그리움, 내 자신을 더 보여주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 잘해주지 못한 죄책감이 들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여자.


함께 있으면 너무 편해서 내 힘든 감정마저 잊어버리게 만드는 여자는 중독성이 엄청 강하죠.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는건 그 사람의 모든 부분과 있는모습 그대로를 다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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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목: 남자가 평생 못 잊는 여자는 제일 예뻤던 여자도 아니고, 제일 잘해줬던 여자도 아닙니다. 


남자의 연애 기준을 만든 여자죠. 


그걸 또 2가지로 세분화 해보면 하나는 처음으로 진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여자입니다.


꼭 처음 사귄 여자가 첫 사랑인 것은 아니고요. 연애를 다섯 번, 여섯 번 한 남자라도 일곱 번째에 첫 사랑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관계는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래도 처음 강렬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 성숙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남자들은 한 번쯤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많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그때 만큼 감정이 올라오지 않을 수 있거든요. 



또 하나의 경우는 자기 인생을 크게 바꿔놓은 여자입니다. 


제 상담 사례중 하나인데 한 번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던 남자분이 왔었습니다. 


한 여자분을 사귀면서 운동도 시작하고 옷도 바꾸고 직장에서는 본인 의견도 더 적극적으로 내게 되셨다고 해요. 


여자분은 남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 적이 없는데도, 있는 그대로 칭찬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니 자연스럽게 더 잘보이고 싶어진거죠. 


이별 후 저를 찾아오셨지만 결국 재회는 하지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상담에서도 그 여자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을 완전히 망가뜨려놓은 여자죠. 가장 오래 못 잊는 건 아마 이쪽일 확률이 높습니다. 


떠오르는 한 남자 분이 계신데요. 연애 초반에는 여자가 굉장히 잘했다고 합니다. 


어디갔는지 매번 궁금해하고 보고 싶다는 말도 달고 살았다고 해요.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나 싶을 만큼요. 


그런데 조금씩 그 강도가 심해지면서 어디를 가면 매번 사진을 보내줘야 했고 자리를 갖느라 연락이 한 시간만 늦어져도 전화가 수십통은 와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맞추려 친구와의 약속도 줄이고 여자가 싫어하는 지인과도 정리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날 여자친구의 휴대폰에서 다른 남자와의 연락 흔적을 발견합니다. 되려 여자쪽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거죠. 


그 여자분과의 헤어짐 이후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사소한 것에도 불안해졌다고 합니다. 


친구들이랑 술약속이 있다고 하면 누가 오는지 캐묻게 되고, 참다참다 핸드폰을 뒤진 적도 있다고 해요. 


전여친 처럼 본인을 배신하진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에 상담에 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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