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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칼럼]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말 것, 임술일주(壬戌日柱)
2026-11-04

물론 아무 남자나 만나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일주 분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어떤 남자냐에 따라 인생이 더 크게 움직이는 것이 임술일주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비단 연애만의 얘기도 아니구요.


안 좋은 결말을 마주하게 되면 모든 것이 지치고 다 놓고 떠나고 싶으시겠죠.


떠나서 해결될 문제라면 몇 번이고 그렇게 하시라 하겠지만 아닐 겁니다. 사주나루에 잘 오셨습니다.


오늘은 임술일주가 왜 관계에 신중해야 하는지에 관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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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ㅣ헌신적이고 희생적이다? 임술일주(壬戌日柱)


임술일주의 일주 분석을 보면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람이라는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 겉으로 보면 인자하기도 하고, 사교적인 사람이 많기도 하죠. 주위에 좋은 인연으로 임술일주를 두고 있는 사람들의 일관적인 진술인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단순히 선한 사람으로 해석하면 정작 임술일주들은 별로 공감이 안 갈 겁니다. 


본인 스스로를 선한 사람, 희생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거예요. 일주의 임수(壬水)와 술토(戌土)를 분석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임수(壬水)와 술토(戌土) 모두 사교적인 면을 가진 인자입니다.


반드시 누군가와 친하게 지낸다는 것보단 나를 움직이는 기질이 타인을 상당하게 고려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이지요.


여기까지만 보면 그럼 사교성 좋고 선한 사람이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중요한 건 이 모두가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한마디로 상대방에게 헌신하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주가 임술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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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임술은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그 사람과 맞춰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의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설령 이 과정에서 상대가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라도 임술에겐 큰 장애물이 아니게 되는 겁니다.


이는 내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말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소진하고 나서 되돌아보면 이미 너무 먼 길을 가게 된 이후일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건 종교에 의지하거나, 특정 학문에 빠지거나, 모두 포기하고 떠나버리는 것밖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첫 단추를 잘 꿰매는 것이 임술에겐 무엇보다 중요하단 거예요.


남자를 만나더라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된다 말하는 이유입니다.


─ ◆ ─


모든 사람들이 팔자를 알고 대비하며 살아가면 좋겠지만 힘들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 글을 '그래서 난 망했다는 거야 뭐야'라고 받아들이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주엔 정답이 없듯 오답도 없는 것이니까요.


더 나은 길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이라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주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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