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미자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미자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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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자라는 활동명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
미자 : 초등학생때부터 별명이에요. 이름 마지막 글자에 '자'를 붙여서 부른게 입에 잘 붙는지 친구들이 불러주다보니 익숙해져서 이제는 지인, 친구, 가족들 모두가 부르는 애칭이 되었답니다.
저한테는 그만큼 익숙한 애칭이다 보니, 내담자분들께 한걸음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예명이라 생각해 선정했어요 ^^
「Q. 선생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
미자 : ENFP입니다. 밝고 상담력도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어쩔 때는 고민이 없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말도 듣는데, 적어도 내담자분들께서 저를 찾아주실 때만 해도 짐을 내려놓으셨음 하는 바람으로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려 합니다.
「Q. 타로를 보지 않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미자 : 고등, 대학 수학 문제 푸는걸 좋아합니다. 풀이 방법에 전근하고 과정에서 정답을 이끌어내면 성취감, 쾌감을 느낄 수 있어요. 타로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방법을 찾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결론을 찾아 가는데 많이 비슷해요
「Q.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미자 : 상대의 성향, 속마음 보기입니다.
내담자의 설명을 듣고 카드를 뽑으면 저도 신기하게 상대의 성향. 속마음이 술술 나와요.
타로를 하기 전 직업 특성상 정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본 경험도 매우 도움이 되구요.
처음에는 갸우뚱하시던 내담자님들도 이후에 다시 찾아주시면서 하시는 말씀들이 결국은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게 맞았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고 그분들이 단골분들이 되시더라구요.
「Q. 활동 시간은 언제인가요? 」
미자 : 외부 강의 일정이 화, 목, 토는 주로 밤 11시 이후에서 새벽 2, 3시까지구요.
그 외의 요일은 가능하면 수시대기하려고 한답니다.
「Q. 가장 좋아하는 타로 카드는 무엇인가요?」
미자 : 가장 좋아하는 카드는 20번 심판카드입니다
이 카드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인과응보예요.
심판이라는것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건 자신이 해온 노력이나 결과에 대한 평가예요.
심판카드가 배열에 나올 때, 우리는 올바른 길에 있고 모든 장애물들을 빠져 나왔다는 것을 알려주거든요.
과거를 청산하고 앞으로는 새롭게 시작하고 그 교훈들이 가리키는 결정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Q. 나를 표현하는 3글자가 있다면? 」
미자 : 긍정왕입니다. 주변 지인들은 저보고 고민도 없냐고 물어봐요.
세상에 고민도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원래 성격이 밝고 근심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것도 있지만 살아오면 정말 힘들때 모든일은 마음 먹기따라 달라질수있다는걸 크게 느꼈기때문에 상담할때도 내담자의 질문에 설명뿐만아니라 그 상황이 좋지않다면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도 같이 전달하려고해요.
「Q. 타로마스터가 아니었다면 뭘 하고 계셨을 거 같나요?」
미자 :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나 강사가 되어있을것 같네요.
학생때 수학을 잘한건 아니였지만 성인이 되서는 큰 매력을 느껴서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지금도 시간날때 수학문제를 풀곤해요.
「Q. 내담자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행복했던 말은 무엇인가요?」
미자 : 예전에 상담했던분이 남자친구의 가스라이팅으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거의 집밖으로 나오지 않으셨던 분이 있으셨는데 우연히 재회운 보러 오셨다가 단골이 되신분이 계세요.
타로를 봐드리고 이야기를 들어드리면서 안타까움에 이런저런 상담을 해드렸어요.
카드로는 밝고 어디가도 주목받을수 있는 충분한 심신이 아름다운 분이셨거든요.
1년정도 지났을때는 직장도 다니고 동호회 활동하시면서 지내신다고 선생님 덕분에 자기 자신을 찾았다고하는 말을 들었는데 그때 너무 벅찼어요.
앞으로도 그런 타로마스터가 되겠다고 다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미자 : 사주나루에 등록하고 첫날 두번째 상담이였을거예요.
내담자에게 무엇이 궁금하시냐고 물었더니 딱히 궁금한게 없다고 하셔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럼 걱정거리가 있냐고 여쭤보니 그런것도 없다고 하시면서 이제 질문을 생각해보겠다고 하셔서 웃었던 기억이 나요.
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조금 당황스럽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니 그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지면서 직장, 집, 아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30분정도 상담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주나루 첫 날 저도 많이 긴장했었는데 이분 상담이후로 긴장감도 풀어지고 편해졌었어요.
아마 타로를 보러 오시는 분들의 이유는 궁금하면서 답답하고 불안하기때문이겠죠.
카드가 좋지않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카드는 답을 드리는게 아니랍니다. 참고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한 도구지요.
앞으로 미래를 바꾸는 힘는 본인에게 있답니다.
혼자 고민하거나 아파하시지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한다면 좋게 잘 풀릴거예요.
늘 옆에서 함께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