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실시간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실시간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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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시간이라는 활동명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
실시간 : 제게 상담을 요청하시는 상당수가 연애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계세요.
연애라는 게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널 뛰는 일이라, 상대방의 속마음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게 중요하죠.
저는 그런 점에서 강점이 있어요. 마치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찰하는 CCTV처럼, 내담자의 감정과 상대방의 마음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흐름을 짚어드립니다.
그래서 ‘실시간’이라는 활동명을 선택하게 됐어요.
「Q. 선생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
실시간 : 저는 ESTJ입니다!
객관적인 팩트를 중시하고, 체계적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성향이 강하죠. 이런 강점이 타로 리딩에도 자연스레 녹아드는 것 같아요.
저는 리딩에서 나온 카드만을 기반으로, 명확한 사실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특히 연애 상담에서는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현실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해요. 내담자의 상황을 내 일처럼 여기고, 타로 카드를 통해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분석하죠.
때로는 내담자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과 작전을 세우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런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상담 방식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
「Q. 타로 상담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실시간 : 타로 리딩은 에너지가 중요한 작업이라, 제 컨디션과 마음가짐을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상담이 없는 시간에는 정리 정돈부터 시작해요. 주변이 어수선하면 마음도 흐트러지고, 리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거든요.
또한 명상과 타로 공부도 빼놓을 수 없어요. 다른 타로 마스터들의 리딩을 분석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가끔은 제 카드도 직접 펼쳐봐요. 제 안의 불안을 다스리는 법을 찾거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데 도움을 받을 때도 있죠.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절에 가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갖고 있어요. 시주를 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쌓여야 내담자분들께도 더 맑고 깊이 있는 상담을 할 수 있다고 믿어요.
「Q. 타로마스터가 아니었다면 뭘 하고 계셨을 거 같나요? 」
실시간 : 아마도 고아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을 것 같아요. 제 꿈이 고아원 이사장이거든요. 🤭
지금은 기부만 하고 있지만, 언젠가 아이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타로마스터가 아니었다면 지금쯤이면 아이들을 씻겨주거나, 함께 놀아주고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저는 6년 전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야,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달았어요. 엄마가 안 계시니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예전엔 "우리 엄마는 왜 부자가 아닐까?" 하고 불만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이 참 철없었다는 걸 알게 됐죠.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은 기댈 곳이 없잖아요. 저는 그 아이들에게 든든한 ‘부자 엄마’가 되어주고 싶어요. 꼭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까지 넉넉한 어른으로요.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 그게 제 또 다른 꿈이에요. 💛
「Q. 선생님이 생각하는 본인만의 리딩 장점이 있다면? 」
실시간 : 제 리딩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상담을 할 때 저는 마치 동네 언니처럼 편하게 이야기하지만, 리딩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해요. 카드를 셔플하고 해석할 때는 엄숙한 마음으로 집중하지만, 그 외의 대화에서는 내담자와 맞장구도 치고, 속 시원하게 공감해주기도 하죠. 아마 이런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내담자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장점은 내담자에 관한 기억력이 좋다는 점이에요. 저는 그 어떤 내용도 흘려 듣지 않아요. 집중해서 듣다 보니, 몇 달이 지나도 내담자의 목소리나 주요 이슈에 대해 서는 잘 기억하는 편이죠.
덕분에 다시 상담을 받을 때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고, 내담자분들이 "제 이야기를 기억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세요. 일부러 기억하려고 적어두는 건 아니고요. 사람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타입이라 가능한 일이죠.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점사만 전하는 게 아니라, 내담자와 함께 상황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계획을 세워요. 고민이 있을 때 혼자 답답해하기보다, 저와 함께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
「Q. 나를 표현하는 3글자가 있다면? 」
실시간 : <실시간>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네요. (머쓱~^^)
단순한 목적으로 지은 활동명이 아니라, 제 상담 방식과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는 단어니까요.
저는 내담자의 입장이 되어, 내담자분들의 감정과 상황에 깊이 몰입해요. 마치 그 시간 속으로 직접 들어가듯, 내담자가 겪고 있는 장면을 묵상하며 그 감정을 실시간으로 함께 느끼죠.
또한 저는 내담자와의 영적인 연결감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해요. 단순히 점사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내담자가 경험하는 감정과 흐름을 온전히 공유하는 것.
그래서 제 활동명도 ‘실시간’이고요.
상담을 받는 순간 만큼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시길 바라는데, 내담자분들도 그렇게 느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죠.
「Q. 아이덴티티 타로 카드가 있다면? 」
실시간 : 주역 타로 42번, ‘풍뢰익(風雷益)’ 카드예요.
이 카드는 하늘이 감동해 꽃비를 내려주는 장면을 담고 있어요.
저는 타로 상담을 통해 마음이 다친 분들을 많이 만나요. 저와 상담이 끝난 후에는 조금이라도 더 편안해지고,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으면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 언제나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니잖아요. 저는 그 길 위에서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어요.
또한 이 카드는 '나눔’의 의미도 담고 있어요. 저는 상처받은 분들이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당장은 아프더라도 결국엔 꽃비가 내리듯 따뜻한 순간이 찾아온다는 걸 믿으면서요. 🌸
「Q.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
실시간 :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재회 상담이에요.
단순히 “재회 가능성이 있나요?”라고 묻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카드가 보여주는 흐름을 바탕으로 가능성을 분석하고 재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합니다.
그리고 상담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회의 과정 자체를 지속적으로 함께한다는 점이 제 리딩의 특징이에요.
어떻게 연락을 시작해야 할지, 어떤 태도로 다가가야할지, 어떤 시점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모든 과정에서 내담자에게 1:1 맞춤 솔루션 리딩을 전합니다.
이렇게 깊이 관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단골 내담자가 많아졌어요.
제 단골 내담자분들께 감사드리며 ... 앞으로도 내담자분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기울이고, 끝까지 함께 고민하는 상담사이고 싶어요. 💕
「Q. 선생님이 전문 분야를 다룰 때 활용하는 타로 덱을 소개해 주세요. 」
실시간 : 제가 주로 사용하는 타로 덱은 주역 타로입니다.
주역은 단순한 점술이 아니라, 삶의 흐름과 조화를 읽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어요.
저는 타로를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로 보기보다, 내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주역 타로는 운의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변화의 원리와 흐름을 읽어주는 도구죠.
또한, 주역 타로는 ‘균형과 조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덱이에요.
제가 상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바로 균형을 찾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에요.
세상에 완전히 나쁜 운도, 완전히 좋은 운도 없어요. 모든 상황은 변화하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 길이 달라지죠.
주역 타로는 그런 흐름을 읽고, 내담자가 지금 이 순간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저는 내담자에게 "이렇게 될 거예요"라고 단정 짓기보다,"지금 당신의 상황은 이런 흐름이니, 이렇게 선택하면 더 좋은 길이 열릴 수 있어요"라고 조언하는 걸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저는 상담을 통해 누군가의 인생길에 작은 등불 하나라도 밝혀주고 싶어요.
그런 점에서 주역 타로는 제 상담 철학과 가장 잘 맞는, 든든한 동반자 같은 덱이에요. 💫
「Q. 사주나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
실시간 : 기억에 남는 단골 내담자가 한 분 계세요. 처음에는 그냥 한 명의 내담자로 만나 상담을 해왔는데, 알고 보니 그분이 굉장히 유명한 작곡가셨더라고요!
사주나루에서 진행한 이벤트 중에 "최애 마스터"를 선정하는 설문이 있었어요.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스터를 뽑고, 그 마스터가 사용하는 카드덱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였죠. 그리고 놀랍게도, 그분이 저를 최애 마스터로 지목했고, 이벤트에도 당첨되었어요! 🎉
며칠 후, 그분께 "선생님이 쓰시는 카드덱, 잘 받았어요! 감사해요!"라는 연락이 왔어요.
물론 카드는 사주나루에서 준비한 선물이었지만^^, 제 덱을 그분이 가지고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마치 상담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단순한 우연 같지만, 저에게는 참 의미 있는 순간이었어요.
상담자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내담자와 이렇게 특별한 방식으로 이어진다는 게 참 기분 좋은 일이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