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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10문 10답] 타로 마스터 '로엘'
2025-07-07

<사주나루 로엘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로엘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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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신병을 다스리기 위해 타로를 하고 계신 선생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 순간 어떤 감정이셨나요? 」


로엘: 오히려 편안했어요. 결국엔 어쩔 수 없구나, 체념하며 수용했죠. 그 순간부터 영적인 힘과 논리 사이의 경계가 사라졌어요. 결국 그 둘은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Q. 신당을 전전하시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주길 바랐다”라고 하셨죠. 그런데 끝내는 그 힘을 받아들이셨어요. 그 결심을 굳히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로엘: 연민이었어요. 신당에서 그러더군요. 이 길도 사람을 살리는 길이라고요.

저는 항상 타인의 아픔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세상의 모든 아픔이 떠올랐고, 이건 내가 피할 수 없는 길이란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Q. 처음 타로카드를 펼치고 제자에게 리딩을 봐줬을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


로엘: 그 순간 심상이 보였어요. 사실 그전부터 늘 보였지만 제가 부정했던 거죠. 그날은 솔직해졌어요.

제자의 상황과 속마음을 그대로 전했죠. 제자는 놀라워했지만, 저는 더 깊은 이야기를 전해야 했어요. 

왜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지, 그 이유를요.. 그제야 제 마음도 편안해졌고 제자의 얼굴에도 안도감이 비쳤어요.



「Q. 상담 스타일이 '단계별 미션 해결' 같다는 평도 있던데요. 실천으로 인생이 바뀐 사례가 있나요?」


로엘: 많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폭식증을 앓던 내담자였어요. 매일 먹고 토하는 걸 반복했지만, 상담을 통해 점차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해졌죠. 저를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다른 내담자는 남자친구와의 관계 문제로 오셨는데, 본인은 남자친구 마음이 식었다고 생각했지만, 리딩 결과는 전혀 달랐어요. 제가 드린 솔루션을 따라주신 결과, 결국 청혼을 받았다고 연락을 주셨죠 :)



「Q. 가장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요? 」


로엘: 저는 모든 순간을 후회해요. 상담이 끝나자마자 하루 종일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도와줄걸’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모든 순간을 지우고 다시 잘하고 싶어요.



「Q.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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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 누군가와 이해하고 통하는 감정이요.


그 사람이 스스로도 모르는 속마음, 태어난 이유, 세계관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서로가 소통될 때 오는 감정에 저는 중독돼 있는 것 같아요.

그 소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의 감사함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줘요.

내담자분들은 제 덕분이라고 하시지만, 사실 저는 그분들 덕분에 상담에 더 정진할 수 있어요.



「Q. 많은 사람의 감정을 마주하다 보면 지칠 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땐 어떻게 회복하시나요?」



로엘: 앞 질문과 연결되는 답변이 되겠네요 :)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내담자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제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돼요.



「Q. 신이 선생님을 만들 때 유난히 많이 넣은 것과 거의 넣지 않은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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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 많이 넣은 건 ‘고민’, 안 넣은 건 ‘잠’이에요.

항상 생각에 빠져 있어서 잠을 거의 못 자요. 😭



「Q.  결국 선생님을 만든 건 ‘고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시절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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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 모든 과정이 결국 지금의 저를 만들었기에, 그 시절도 아름답고 자연스러웠던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그때의 저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그대로 즐겨라!”



「Q.  선생님과 가장 닮은 타로 카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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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엘: 여사제 카드요. 메이저 2번, 이중성과 비밀을 상징하죠.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이중적인 비밀이 있다고 생각해요. 애증처럼요.

저는 그 비밀스럽고 이중적인 마음을 들여다보며 살아요. 제 일상은 여사제 같은 분위기로 가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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