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루 보물 - 내담자 대신 직접 물어본 10가지>
* 모든 답변은 보물 선생님이 직접 답변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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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말해줄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사람은, 나를 어떻게 표현할 것 같나요? 」
보물 : 제가 어떤 사람인지 가장 잘 말해줄 사람은 하느님과 부처님일 것 같습니다.
인간의 관점은 단면만 보거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하느님과 부처님은 제가 걸어온 길과 심리적 근본을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분들이 저를 말씀하신다면 완전한 존재는 아니지만, 끊임없이 완전함을 위해 나아가려는 사람이다.
때로는 흔들리고, 욕심과 집착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을 돌아보고 길을 찾으려 하는 매사에 진심인 사람이다.
고난의 연속인 삶에서 깨달음과 성찰을 놓지 않으려 하고,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과 세상을 위한 마음을 가지려 애쓰는 사람이라 표현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한 인간에 불과하지만 그 부족함 속에서 배우고, 또 조금씩 나아가려는 과정 자체가 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Q. 일상 속 보물 선생님의 모습을 들려주세요. 」
보물 : 제 하루는 오전 5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른 시간 명상을 하며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일상 루틴인데, 마음이 가벼워지고 방향이 명확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절에 방문해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요.
술 담배를 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을 즐기게 됐고, 개인 운동을 하거나 지인들과 골프를 치며 시간을 보냅니다.
또 독서도 좋아하는데, 특히 정신 세계사와 관련한 책을 읽으며 새로운 통찰을 얻는 시간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산 타는 것도 좋아해서, 혼자 산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 산을 찾아 고요한 공기와 여명을 맞이하며 활력을 얻고 여유를 가지기도 하고요.
명상과 독서, 운동, 산행은 제 삶의 균형을 지켜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네요.
단순 취미 이상으로요.
「Q. 인생에서 가장 지우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
보물 :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믿음으로 한 선택이지만, 결과적으로 관계가 멀어지고 마음의 상처가 남았네요.
배신감과 허무함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람을 대할 때의 신중함과 경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진심은 언제나 결과보다 제 마음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걸 깨달았고요.
지금 돌아보면 그 경험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원망하기보다, 그 일을 통해 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Q.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무엇인가요? 」
보물 : 살면서 가장 잘한 선택은 ‘깨달음을 배우고, 실천하기로 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눈에 보이는 성과, 결과에만 집중하며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명상과 공부를 통해 깨달음을 배우고, 그것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어떤 상황이든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훨씬 단단한 삶이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가장 잘한 선택은 내면을 바라보며 사는 법을 배운 것이고, 현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Q. 신이 나를 만들 때, 유난히 많이 넣은 것과 거의 넣지 않은 것이 있다면? 」
보물 : 건강한 정신력과 신체를 많이 넣어주신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를 다잡는 힘, 그리고 꾸준히 관리하며 균형을 유지하려는 습관이 제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생각 덕에 몸과 마음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거의 넣지 않은 것은 사람들과의 선을 허무는 성향인 것 같습니다.
누구와도 편하게 지내지만 일정한 거리를 두며 관계를 유지하려는 면이 있죠.
때로는 그 선이 차분함을 주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 균형이 제겐 필요했고, 그것이 제 삶의 안정과 중심을 지켜주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Q. 요즘 가장 큰 고민은? 」
보물 : 작년 8월 1일, 사주나루에 입점해 많은 분들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회나 연락, 건강, 금전적인 부분 등 각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다 보면 저 역시 마음이 깊어집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제 가장 큰 바람이자 고민은 상담을 통해 만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단순 점이나 운세를 보는 걸 넘어서, 내담하시는 분들이 스스로의 길을 믿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매 상담마다 진심으로 임하려 노력하고, 그 진심이 전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요즘 나를 웃게 만든 것이 있다면? 」
보물 : 일과 속에서 느끼는 안정감입니다.
예전처럼 조급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차분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중에서도 명상, 절에 가는 시간, 새벽 등산은 제게 특별한 행복을 줍니다.
절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새벽 산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신선한 공기와 여명은 늘 감사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크게 특별한 일이 아니더라도 이런 평범한 순간들이 저를 웃게 만들고, 삶의 균형을 지켜주는 힘이 되네요.
「Q. 살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면? 」
보물 : ‘알아차림’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를 바라보는 그 순간이 중심을 찾을 수 있는 계기였던 거 같습니다.
알아차림을 하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 쌓여있던 후회, 불안, 상처, 그리고 비교와 집착 같은 에고의 흔적들이 조금씩 사라져 갔습니다. 그 자리에 차분함과 이해, 그리고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가 자라났습니다.
과거를 붙잡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에 머물 때 비로소 ‘참 자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은 언제나 외부가 아닌 내 안의 참 자아였습니다.
「Q. 2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보물 : 저는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련이 없는 편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그 순간 나에게 필요한 이유가 있었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 질문이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꼽자면 시련과 두려움이 찾아와도 그 속에서 배움을 발견하라는 말일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이 닥치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에 빠지기 쉽지만, 사실 그 시간 속에도 성장의 씨앗이 숨어 있습니다.
그 순간을 원망하기보다,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인생의 어느 시기든 헛되지 않다는 걸 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보물 :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내고 계시단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아도 그 시간 또한 자신을 알아차리고 성장하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저 역시 상담을 하며 느끼는 건, 결국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마음의 중심을 잃지 않으면 어떤 길 위에서도 다시 빛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평온과 기쁨을 발견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