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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인터뷰] 타로, 신점, 사주? 뭐가 제일 낫냐구요?
2026-03-20

"어느 경지에 이르면 다 같은 수준이라고 봅니다."


타로, 사주, 육효를 모두 다루시고 신내림까지 받으신 이동규 선생님의 인터뷰 답변 중 일부입니다.


사주가 더 잘 맞다, 신점이 더 잘 맞다, 타로가 더 잘 맞다 등 논쟁은 많지만, 사실 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어느 경지에 이르면 모두 같습니다. 방법적 차이가 있을 뿐 목적은 한 사람의 운명을 읽어내는 기예이기 때문입니다. 사주로 볼 때, 신점으로 볼 때, 타로로 볼 때 다 다르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것이겠죠.


마스터로서 실력이야 운영 블로그를 통해 수도 없이 증명했으니, 오늘은 인간 이동규 선생님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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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Q. 안녕하세요. 이동규 선생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동규: 안녕하세요. 이동규입니다.


사주명리, 육효, 타로 상담을 하고 있고요.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입니다. 대전 앉은 굿 보존회 회원이기도 했었습니다. 


일반 무속인으로 일명 깃대 꽂은 집, 신당을 모시고 상담도 하고 굿도 하고 부적도 쓰고, 백일 정성도 하고 신장불공, 신장가림등...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보존회 무속 선생님중에 무당은 항상 공부를 해야 한다고 귀가 따갑도록 말씀을 하시고 트렌드를 알아야 상담도 잘 하게 된다고 하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네.”만 하고 지냈었죠. 


타로카드를 접하게 된 것은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서 병원에 입원 했다가 퇴원을 해서 집에서 그냥 시간만 보내고 있었는데요. 


그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롯데 백화점 문화센터에 뭐 배울 것이 있을까 보고 있었습니다. 


마침 타로교육이 있어서 접수를 하고 갔는데, 타로 선생님께서 고급반 타로수업도 같이 들으면 할인이 된다고 하셔서 수강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기대없이 시작한 타로수업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어 수업날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문화 센터 근처 지하상가 타로골목에 알바자리를 뽑는다기에 지원도 했었고요. 


오라고 해서 그때부터 알바 형태로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것이 시작이 되어서 지금까지 타로 상담을 하고 있네요. 


그 곳에서 알바 하면서 새로운 타로카드가 나오면 테스트도 해보고, 실전에서 나오는 타로 키워드를 많이 알게 되어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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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실 남성 타로 마스터가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동규: 내담자님께서 질문을 하시면 보이는대로 말씀을 드렸던 것이 전부입니다.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내담자님의 진짜 마음이 어떠한지 알려고 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재회를 물어오면 이분이 정말 상대방을 너무 사랑해서 재회를 바라는 것인지, 그동안 만난 시간이 아까워서 인지, 이별통보에 화가 나신 것인지, 일단 재회를 하고 본인이 끝을 내고 싶은 것인지 먼저 알려고 노력을 합니다. 


내담자님의 진짜 마음을 알면 상담시에 방향을 잡기가 수월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담자가 여자라면 상대방 남자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해요. 


남자의 성향이 파악이 되면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는지 행동이나 말을 할지 예상 되잖아요. 


그러면 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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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남자 마스터이니까 남자의 속마음, 행동들이 이해도 되고, 어떤 말을 했을 때 왜 그러는지 잘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남자가 약속 취소하고 급하게 어딜 꼭 가야 한다고 했을 때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인지, 다른 약속이 있어서 인지, 아님 단순이 귀찮아서 변심한 것인지... 알아내기가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할 때 지금 나와 상담하는 내담자님이 내 가족, 동생, 누나, 형, 애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상담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내담자님 편이 되어서 상담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해 주게 되고 또 그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게 되고 때로는 몹시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마음을 내담자님들이 알아주셔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아닐까 생각 됩니다. 


재밌는 사례를 들자면 한번은 내담자님의 남자 친구가 너무 쌩○○○인거에요. 저도 모르게 욕을 한 적도 있고요.


시험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을때에는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친 경우도 있습니다.



Q. 다루시는 기예가 많으신데 소개 좀 부탁드려요.


이동규: 타로, 사주, 육효뿐만 아니라 점학(상담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말씀들을 보면 간혹 본인이 하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각각의 장점들이 다 있습니다. 


어느 경지에 이르면 다 같은 수준이라고 저는 봅니다. 타로만 보는 상담도 아주 좋습니다. 


오프 상담을 할때는 각각손님들이 원하시는 것만 보게 되죠. 타로만, 사주만, 육효만... 근데 사주나루에서는 따로 정해진 것이 없어서 같이 봅니다. 


이유는 타로든 사주든 육효든 꼭 그렇게 되는 것이 있어요. 그리고 절대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올해 취업이 될까요?' 라는 질문이 왔을 때, 타로에서 카드가 이렇게 나오면 거의 된다. 사주에서 이런 운에는 거의 된다. 육효에서 이런 괘가 나오면 10중 8, 9 된다. 


반대로 정말 안 되는 카드, 운, 괘가 있어요. 이런 것들을 비교하면서 상담을 하면 아무래도 정확할 확률이 올라가죠.


한참 코인 붐이 일어날 때였는데요. 일명 코인을 작업하는 사람과 본인이 회장이라고 하는 분 두분이 상담을 오셨었습니다. 


엄청난 돈을 코인에 투자해서 일명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수익을 내려고 한다. 한번 성공해서 많이 벌었다.


이번에도 하는데 투자를 해도 되겠는지를 보러 오셨습니다. 


투자는 그 회장이란 분이 한다는 거였어요. 


그 당시 코인에 대한 불신도 있었던 것도 맞기는 해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된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런데 며칠 후 그 회장의 지인이라는 분이 오셔서 본인도 투자를 하려고 한다며 어떻겠는지를 묻는 거에요.


그래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회장의 지인이란 분을 보게 됐는데요. 


그때 코인 투자 하셨냐고 물었는데 본인은 안했고, 회장님은 투자해서 큰 손실을 보셨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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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운세 상담을 하면서 떠오르는 가장 인상깊은 순간이 있을까요?


이동규: 아주 오래전 일인데요. 오프상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수능 며칠 전에 한 친구가 상담을 와서 본인이 서울대 경제학과(경제학부)를 꼭 가야 한다. 


본인은 벌써 8수째인데 친구들은 벌써 졸업하고 다 취업을 나갔다. 


다른 곳에서 보고 왔는데 안 된다고 한다. 화를 내면서 물으시는 거예요. 좀 짜증이 나기는 했어요. 


그래도 결과를 말씀드려야 하니 원하는 곳에 합격할 거고, 수능 당일 주의 할 것을 봐 주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수능 당일날 급체할 수 있으니 소화제, 따뜻한 물을 꼭 챙겨 가라고 했고, 3교시에 시험지 마지막장 우측 문제를 잘 보세요. 실수 하지 마세요라고 하고 보냈어요. 


옆에 있던 선생님 말씀이 이 골목에서 시비 거는 걸로 유명한 친구 하고 하더라구요.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다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요. 


수능이 끝나고 한참 뒤에 그 친구가 또 온거예요. 그래서 또 떨어졌나 시비 걸러온 건가 하고 긴장을 타고 있었죠. 인상 딱 쓰고...근데 합격했다고 왔대요. 수능 당일날 소화제는 안 챙겨 갔고 물은 챙겨 갔다네요. 


정말 3교시 시작부터 몸이 좀 안 좋았다고 합니다. 오래전 일인데 그 당시에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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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담 시간 외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이동규: 주로 하는 일이 로이(고양이)하고 놀아주고 가끔 병원에 데려갑니다. 산에 기도도 가고 은사 선생님 뵈러 가고 수업이 있으면 수업을 합니다. 


항상 분기별로 복습을 합니다. 이것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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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24년에는 사주나루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를 이루셨는데, 올해는 어떠세요?


이동규: 감사합니다. 처음 사주나루 왔을 때 잘 해야 하는 데 어찌해야 할까 싶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많이 찾아 주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할 뿐입니다.  


항상 찾아 주시는 분들께 만족하실 수 있는 상담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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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목표는 계속 유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상담사가 되는 것입니다.



Q. '방과 후 리딩' 에서 고난도 덱을 많이  풀어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동규: 사실 반 덱, 고난도 덱 이렇게 나누는 것 보다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덱,유니버셜 웨이트가 있고요. 


어떤 특정한 것을 보는데 유리한 덱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만신, 해어화, 궁궐비사, 심볼론, 데카메론 등.... 만신 같은 경우에는 신점, 조상점, 터, 산소탈, 꿈해몽...등에 주로 이용됩니다.


해어화는 사랑, 연애관련 상담에 주로 사용되고, 심볼론은 심리 상담에 주로 이용되고, 데카메론은 성관계에 주로 이용되죠.

 

물론 유니버셜 웨이트로도 가능합니다만 각각에 특화된 덱이 있다라고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유니버셜로 보고 있는데 성관련 질문을 하면 데카메론으로, 신점 관련 질문을 하면 만신으로 봅니다. 


상담사 선생님이 다 비슷하실 거에요. 주덱 보시다가 어떤 질문에 전문성이 필요하면 특화된 덱으로 보시고 할 거에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예를 들어, 유니버셜카드에서 검 10번 나왔다고 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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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가 나오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의미 합니다. 


여기서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면 심볼론을 보는 거죠.  


검10번을 심볼론 보니 이렇게 나왔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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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잘못에 대한 엄청난 자책이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자산을 모두 헌납하고 가정이 파탄 되었다던지, 사기를 당했다던지... 아무튼 엄청나게 본인에게 실망한 상태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면 안되는 것을 알면서 당한 거에요. 


이것은 스스로 극복이 어려우며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봅니다. 



Q. 오늘 인터뷰를 수락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이동규: 상담 선생님들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항상 고민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님들 입장에 고민하고 명쾌한 답을 드리려고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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