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주 잘보는 곳 | 논현동 사주 백신 선생님 | 사주나루 전화사주 | 사주나루

올해 5월에 한창 취업 준비를 하며 백신 선생님께 상담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땐 후기 작성 기한을 놓치고 지나갔지만 오늘은 빠르게 달려왔습니다 ㅎ.ㅎ
첫 상담 때 풀이해주신 내용이 두고두고 생각 났어요.
몇 차례 떨어지는 수고스러움이 좀 있겠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곳이라 걸러지는 것이니 마음 쓰지 말고, 7월달에는 들어가게 될 거라 말씀 주셨죠. 정말로 크고 작은 불합격이 있었고... 7월이 다 가도록 상황에 변화가 없어 '아닌가보다' 마음을 비웠는데 거짓말처럼 7월 끝끝끝자락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궁합도 여쭤봤는데 10월에 이별할 거라고 하셨어요. 누군가 잘못을 해서라기보다는 제가 일에 매진하느라 자연스레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고요. 사이도 좋았고 처음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믿지 않았지만.. 얼마 전 정말로 이별을 했습니다. (다만 이유는 남자친구의 잘못에 가깝긴 해요. 남자친구의 어떤 말이 이별을 결심하게 만들었거든요 ㅎㅎ)

결과적으론 백신 선생님의 풀이가 다 맞은 셈이지용

오늘도 비슷한 고민으로 상담을 받았는데요. 지금 직장에서 정규직이 되기보다는 새로운 곳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러려면 제가 여기저기 서류도 넣고 어학 시험도 갱신하면서 취업 준비를 해야 할 텐데, 아직은 현 직장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그 치열한 짓을 또 할 의지가 전혀 없네요... 그냥 현상유지 하고 싶어요 ㅋㅋ ㅠㅠ 제가 워낙 변덕스럽고 조급한 사람이라 내년 봄쯤엔 또 제 마음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게다가 제가 지금 하는 일(ㅊㅇ)이 워낙 경쟁률이 치열한 분야라 내심 걱정도 됩니다.
뭐 그래도 이번 겨울을 기점으로 리밋이 해제되면서 운기가 좋은 쪽으로 바뀐다 해주셨으니 힘내보겠습니다😉

근뎈ㅋㅋㅋㅋㅋ 예전에 상담 받았을 때 결혼운에 관해서 "외모를 매우 중시하지만 막상 결혼 상대는 그저그런 평범한 외모일 확률이 높다"고 하신 게 왜 이렇게 마음에 박히는지 모르겟어옄ㅋㅋㅋㅋㅋ 아니 전 외모가 중요한데 ㅠ

아무튼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직업적인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